휴일인 오늘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밤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앞으로의 날씨전망은 과학 재난팀 이혜민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새벽부터 서울에도 제법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있다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새벽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눈이나 비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생각보다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지금은 서해 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눈이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와 영서 지역의 눈발이 강해지면서 현재 동두천과 연천, 파주 등 경기 8개 시군과 영월, 원주 등 강원 영서 9개 시군으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특보 지역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과 의정부에는 4cm, 파주에는 3.9cm, 동두천에는 2.5cm 의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앞으로 경기 동부와 영서 지역으로는 최고 10cm 의 많은 눈이 더 오겠고요, 서울과 경기,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은 2에서 5cm, 제주 산간과 그 밖의 내륙은 1에서 3cm의 눈이 오겠습니다. 기온이 높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전국이 5에서 10mm 가 내린 뒤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린 눈이나 비로 도로 곳곳이 미끄럽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이 되고 눈 소식이 잦은 거 같습니다.
빙판길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요. 낙상사고 예방법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캐스터]
겨울철에는 눈이 아니더라도 추운 날씨에 몸을 잔뜩 움츠리게 되기 때문에 몸이 경직돼 있습니다. 한 번 넘어지면 크게 다칠 수 있는데요. 오늘처럼 눈이나 비로 도로가 미끄러울 때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신발만 잘 골라 신어도 낙상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요. 바닥이 좁고 딱딱한 하이힐이나 바닥이 미끄러운 신발은 피하고요. 등산화처럼 마찰력이 강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요. 보폭은 평소보다 10~20% 줄여서 걷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몸을 둔하게 만드는 두꺼운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종일 눈비가 이어지네요. 그래도 추위는 주춤 하다고요?
[캐스터]
오늘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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